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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오픈세트장

KBS드라마 촬영장

KBS드라마 촬영장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한국방송공사가 2000년 특별기획 대하드라마 제작을 위해 설치한 것으로 문경새재 제1관문 뒤 용사골에 위치해 있다. 19,891평의 부지에 궁 2동(고려, 백제), 기와 41동, 초가 40동이 들어서 국내 최초의「고려촌」이며 세계에서 5번째 안에 드는 야외 촬영장이다. 촬영장을 문경새재에 설치하게 된 동기는 후백제의 왕 견훤의 출생이 문경 가은이며, 무엇보다 촬영장 뒤편의 병풍처럼 둘러선 조령산이 고려의 수도 개성의 송악산과 흡사하기 때문이다. 공사비는 한국방송공사가 세트건립비 29억1천8백만원을 투입하는 등 모두 33억4천8백만원을 투자 하였으며 한국방송공사가 10년간 무상으로 사용후 문경시에 기증토록 되어 있다. 그동안 ‘태조왕건’, ‘제국의 아침’, ‘무인시대’ 등을 촬영하였다.

꽃밭 서들

꽃밭 서들

꽃밭 서들

제2관문에서 조곡계곡을 따라 약 4km 올라가면 산허리를 돌무더기와 긴 돌로 세워 놓고 그 위에 작고 넓적한 돌을 얹어 마치 장승처럼 세운 곳이 나오는데 이곳이 꽃밭 서들이다. 오가는 사람들이 소원성취를 위하여 이렇게 한 것으로 생각되는데, 아들을 못 낳는 여인이 여기 와서 빌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구전으로 내려오고 있다.

용추

용추

용추

새재 길 옆에 위치하며 예로부터 시인(詩人)이나 묵객(墨客)이 즐겨 찾는 경승지(景勝地)이다. 『동국여지승람』 「문경현편(聞慶縣篇)」에 의하면 새재 밑의 동화원 서북쪽 1리에 있다. 폭포가 있는데 사면과 밑이 모두 돌이고, 그 깊이를 헤아릴 수 없으며, 용이 오른 곳이라고 전한다.

『在鳥嶺桐院西北一里, 有瀑布四面及底背石, 其瀑不可測, 俗傳龍騰處』


바위에 새겨진 용추(龍湫)라는 큰 글씨는 "구지정(具志禎) 숙종(肅宗) 25년(己卯, 1699)에 쓰다(己卯具志禎書)"라고 새겨져 있다. 이 곳의 경관을 읊은 시(詩)가 다음과 같이 전한다.

용이 꿈틀거리어 소용돌이를 해치니
잠긴 하늘에 밝은 해가 새롭다.
갠 날 우뢰 소리에 흰 무지개 뻗치니
황홀하구나, 누가 그 신비를 알리.
면곡 어변갑(綿谷 漁變甲)
큰 바위 힘이 넘치고 구름은 도도히 흐르네
산 속을 물 내달아 흰 무지개 이루었네.
성난 듯 낭떠러지 입구따라 떨어져 옹덩이 되더니
그 아래엔 먼 옛적부터 이무기 숨어 있네.
푸르고 푸른 노목들 하늘의 해를 가리었네
나그네는 유월에도 얼음이며 눈을 밟는다네.
깊은 웅덩이 곁에는 국도가 서울로 달리고 있어.
날마다 수레며 말굽이 끊이지 않는다네.
즐거웠던 일 그 몇 번이며 괴로웠던 일 또 몇 번이었던가?
하늘 땅 웃고 어루만지며 예와 오늘 곁눈질하네.
퇴계이황(退溪 李滉)

문경새재민요비

문경새재민요비

문경새재민요비

조곡관을 지나 약 500m가면 도로 변에 자연석을 깎아 새긴 비(문경새재민요비)로 민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문경새재 물박달나무 홍두깨
방망이로 다 나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홍두깨 방망이 팔자 좋아 큰 애기
손질에 놀아난다.
문경새재 넘어갈 제 구비야 구비야
눈물이 난다.

여궁폭포(女宮瀑布 : 原名 - 파랑소)

여궁폭포

여궁폭포

높이 20m의 이 장엄한 폭포는 수정같이 맑은 물이 노송의 멋, 기암절벽의 풍치 등과 조화를 이루어 그 경관이 수려하다. 옛날 7선녀가 구름을 타고와 여기서 목욕을 했다는 곳으로 밑에서 쳐다보면 마치 형상이 여인의 하반신과 같다하여 여궁 또는 여심폭포라 불려지고 있다.

주막(酒幕)

주막

주막

새재는 조선시대에 영남에서 한양을 오가던 가장 큰 길로서, 이 주막은 청운의 꿈을 품고 한양길로 오르던 선비들, 거부의 꿈을 안고 전국을 누비던 상인들 등 여러 계층의 우리 선조들이 험준한 새재길을 오르다 피로에 지친 몸을 한잔의 술로 여독을 풀면서 서로의 정분을 나누며 쉬어가던 곳이다. 산수 경관이 수려한 곳에 자리잡은 이 주막을 1983년 11월 조국순례자연보도 사업의 일환으로 옛 형태대로 되살려 선조들의 숨결과 전통문화의 얼을 되새기고 있다.

주흘산(主屹山 : 해발 1,106m)

주흘산

주흘산

문경지방의 진산이며 옛 문화의 터전으로 이 협곡에는 유서 깊은 3개 관문이 있으며 기암절벽의 장관과 여러 갈래의 오솔길은 천혜의 멋진 등산로이다. 1974년 12월10일 이 일대가지방기념물 제18호로 지정되었다.

조령산(鳥嶺山 : 해발 1,026m)

조령산은 백두대간 능선에 있는 산으로 조령산을 중심으로 북쪽으로 영남대로상의 큰 고개인 조령이 있고 남쪽으로 3번 국도인 이화령이 자리잡고 있는 산이다.

신라와 고려 때 중요 교통로인 하늘재가 조선시대에 와서는 조령에게 그 임무를 넘겨주고 이우릿재 이화연이라 부르던 고개에 도로가 생겨나면서 이름까지 이화령으로 바뀌었다.

  • 조령산

    조령산

  • 조령산 능선의 신선봉

    조령산 능선의 신선봉

부봉(釜峰 : 해발 916.2m)

문경 새재길을 걷다 보면 조곡관(제2관문) 주위에서 보이는 우뚝 솟은 바위산, 이름하여 부봉이라고 부르고 있는 산이 있다. 백두대간이 하늘재를 지나며 조령까지 주능선을 이어 놓으면서 한가지를 뻗어 주흘산(1,106m)을 또 부봉에 와서 다시 한가지를 뻗어 6개의 봉우리를 만들어 놓았으니 새재길에서 보이는 부봉이 6번째 봉우리라는 것은 부봉능선을 등산해 보아야 이해가 된다.

백두대간이 지나는 부봉의 제1봉이 917m, 제2봉이 933.5m, 제3봉이 911m, 제4봉이 923.9m, 제5봉으로 사자바위가 있는 곳이 916m이고 새재길에서 보이는 것이 제6봉으로 우리들이 흔히 부르는 부봉이며 916.2m이다.

  • 부봉

    부봉

  • 부봉의 6개 봉우리

    부봉의 6개 봉우리

  • 부봉의 능선

    부봉의 능선

  • 부봉의 마당바위와 사자바위

    부봉의 마당바위와 사자바위

  • 부봉의 부처바위

    부봉의 부처바위

  • 부봉의 노송

    부봉의 노송

조곡약수(鳥谷藥水)

이 약수는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인 청산계곡 사이로 흐르는 용천수로서 물이 맑으며 맛이 좋아 길손들의 갈증과 피로를 풀어주는 영약수(靈藥水)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조령약수(鳥嶺藥水)

조령약수

조령약수

이 약수는 조선 숙종 34년에 조령성을 구축 시 발견된 약수터이며 우리 조상들이 청운의 꿈을 안고 한양길을 넘나들 때 이 감로수(甘露水)로 갈증과 피로를 풀었으며 춘하추동 수온이 일정하여 한 겨울에도 얼지 않는 백수영천(白壽靈泉)이다.

조곡폭포(鳥谷瀑布)

산불됴심비에서 200m 위치에 있는 조곡폭포는 산수 수려한 주흘산 깊은 계곡에서 떨어지는 20m의 3단폭포이다.

장원급제길

마패

마패

문경 땅 바로 이 길은 조선조 선비들이 장원급제를 꿈꾸며 과거차 한양으로 넘나 들던 옛적 그대로의 길이다. 영남대로인 문경새재는 문경의 옛 지명인 문희에서 드러나듯 "기쁜 소식을 듣게 된다. 하여 영남은 물론 호남의 선비들까지 굳이 먼 길을 돌아 이 길을 택하기도 하였다. 또한 택리지에 ·조선 선비의 반이 영남에서 배출되었다"라는 구절이 있음을 볼 때 참으로 수많은 선비와 길손들이 이 곳을 왕래 하였음을 헤아릴 수 있고, 아울러 장원급제한 선비들도 상당하였음에 연유하여 이 길을 "장원급제길"이라 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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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새재관리사무소 (054-550-8363)
최종 수정일자
201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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