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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질환안내

노인성질환안내

노인의 질환을 사전예방 또는 조기 발견하고 질환상태에 따른 적절한 치료·요양으로 심신의 건강을 유지하고 노후의 생활안정을 위하여 필요한 조치를 강구함으로써 노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료출처] : 한국건강관리협회

간질환

정의

간염이란 쉽게 말해 '간에 염증이 생겨 간세포가 파괴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와 같은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 가지이며, 흔히 알고 있는 것으로 바이러스 간염(A형, B형, C형, D형, E형 간염), 알코올성 간염(술로 인해 생기는 간염), 독성 간염(간에 해로운 약이나 독물로 인해 생기는 간염), 자가면역성 간염(우리 몸 면역에 이상이 있어 생기는 간염)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간염의 원인이 많지만 우리 나라에서 가장 많은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B형 간염과 그 다음으로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C형 간염을 들 수 있습니다. 급성 간염이란 간염의 임상증상 및 간기능 수치가 간염이 생긴 후 3∼4개월 내에 회복 또는 완치되는 간염을 말합니다. 만성 간염이란 간기능 수치 및 간조직 검사 소견상 간염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종류와 증상
지방간
지방간의 현미경소견(간세포 내에 지방이 많이 침착되어있음)
  • 지방간이란 트리글리세라이드(TG)라는 지방이 간세포 속에 축적되는 질환으로 간 무게의 5% 이상을 이 트리글리세라이드가 차지할 때를 말합니다. 지방간은 기름(TG)이 간세포 속에 쌓이게 되므로 간기능이 나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 요즘은 기름진 음식이나 고칼로리를 섭취하는 식생활의 영향으로서 꾸준히 늘어나는 흔한 병이 되었습니다. 증상은 대개 무증상,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식욕부진, 구역질, 피곤함 등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드물게는 오른쪽 상복부의 뻐근한 팽만감 등이 나타납니다.
급성간염
  • 어떤 원인에 의하여 간 조직에 염증이 생기고 간 세포의 파괴, 간기능 장애 등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이러한 변화가 갑자기 발생하여 비교적 단기일 내(6개월)에 회복되는 경우를 급성간염이라고 합니다.
  • 잠복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전구증상기가 되면 발열, 두통, 전신피로, 권태감, 식욕부진, 구토, 소화불량, 상복부 동통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황달기에 접어들면 소변의 색이 갈색 또는 흑갈색으로 변하고, 눈의 공막이 사진처럼 황색으로 변하며 병이 진전되면서 피부까지 노란색으로 착색됩니다.이러한 증세가 몇 주에서 몇 개월에 걸쳐 진행되다가 호전됩니다.
바이러스성간염
바이러스성 감염의 현미경 소견
  • 만성간염은 간 조직 내 염증이 6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질환으로 장기간 만성간염을 앓을때 간 조직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간경변증으로 이행할 수 있습니다.간경변증은 간 조직 내 정상 간세포의 나열구조가 파괴되고 섬유화가 형성되는 단계로 간성 혼수, 복수, 출혈 등의 여러가지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 간염에서 간경변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증상도 무증상부터 심한 간 기능 부전까지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만성 간질환은 증상이 없으나 있더라도 심하지 않고 비특이적입니다. 만성간염 초기에는 피로감, 전신 권태, 구역질,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이며 흑갈색의 얼굴, 손, 발바닥의 모세혈관 확장됩니다. 그리고 말기가 되면 간세포 기능 장애와 이에 따른 합병증으로 짙은 소변 색깔, 황달, 잇몸이나 코의 출혈이 나타나고 간문맥압 항진으로 인해 비장이 커지고 배에 복수가 차며 다리에 부종이 생기며 토혈, 혈변, 혼수 등이 생길 수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간암
간암수술사진
  • 간의 악성 종양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흔한 것은 간세포암과 담관세포함으로 약 65%를 차지합니다.특히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 90%)이 가장 흔합니다.우리나라에서 위암 다음으로 간암이 많으며 (전체 암의 11.6%), 남성의 암 사망 중 위암에 이어서 2위를 차지하고, 여성의 경우 위암, 폐암에 이어 암 사망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간암초기의 증상은 별로 없습니다. 가장 잘 나타나는 것이 피곤함이 심하게 느껴집니다.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며 윗배의 오른쪽 부분에 통증이 느껴지고 식욕감소와 함께 심한 포만감이 느껴집니다.
예방법
  • 소화되기 쉬운 식품 (미음, 죽, 과즙 등)을 하루 5-6회씩 나누어 소량씩 공급하며, 식욕부진이 심할 때는 포도당 정맥 주사를 맞고 증세가 호전되면 질 좋은 단백질 식품(생선, 육류, 우유 등), 신선한 야채, 과일 등을 공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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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정의
갑상선

갑상선은 우리 몸의 내분비기관 중 하나로, 이때 분비되는 호르몬 양이 지나치게 많거나 적으면 기능항진증이나 기능저하증 등의 질환이 나타나게 됩니다.갑상선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상태를 조절하는 작용을 합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식사를 통해서 얻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속도나 정도를 결정하며, 또 열을 발생시켜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게 해주고 태아와 신생아의 뇌와 뼈의 성장 발육을 촉진시켜 주는 역할도 합니다.

종류와 증상
갑상선 기능 항진증
  •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갑상선 중독증이랑 같은 의미입니다.항진증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몸에서 열이 나고, 더위를 잘 타며, 체중이 빠지고, 심장도 운동을 활발히 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장도 운동이 활발해져서 설사가 유발될 수 있으며, 아무리 음식을 많이 먹어도 몸무게가 감소합니다. 즉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방향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개 항진증은 젊은 여성들에게 호발하고, 눈이 튀어나오고(안구돌출증), 갑상선의 종대가 있는 그레이브스병이 대부분입니다. 종대의 정도는 육안으로 확연히 보이는 경우부터 전문의가 만져야만 간신히 알 수 있는 경우까지 다양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 우리 몸의 대사상태가 감소되어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할 수 있으며, 몸에서 열의 생산이 안되어 추위를 잘 타고, 맥박수도 느려지고, 장의 운동도 느려져서 변비가 생길 수도 있으며, 무력감이나 쇠약감이 극심하고, 말도 느려지고, 여자의 경우 생리량이 늘 수도 있습니다. 맥박도 느려집니다.
갑상선결절(종양)
  • 상선결절(종양)이란 갑상선에서 만져지는 모든 종류의 멍울(혹)을 통칭하는 것으로 성인의 약 5% 정도에서 확인이 되며, 질환의 종류는 결절성 증식, 양성종양, 암, 갑상선염, 낭종(물혹) 등이 있고 그 중 약 10%가 갑상선암으로 진단됩니다.
치료법
갑상선 기능 항진증
  • 항갑상선제를 사용하게 되거나, 요오드 치료를 하는데, 이들 약물이 효과를 완전히 나타나려면 약 6주가 걸리며, 약물투여를 중단하여도 상당한 기간이 지나야 몸이 안좋아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약을 며칠 중단해도 별 다른 불편이 없으니 안 먹어도 되겠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약물투여 중단 여부는 주치의와 충분히 상의한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 치료는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이므로 간단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한번 발생하면 영구적이어서 평생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양방에서는 말합니다. 그러나 한방치료로 호전되고 완치도 가능합니다. 약제를 복용하고 난 뒤에는 일년에 한두번 정도 혈액검사를 통해 적정량의 호르몬제가 들어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수술로는 완치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갑상선이 너무 커서 주위를 누르는 증상이 있거나 혹이 있는 경우는 계속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기로 하고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갑상선결절(종양)
  • 갑상선결절(종양)의 치료는 원칙적으로 외과적 수술입니다. 양성종양의 경우 갑상선 호르몬을 투여하는 방법이 있으나 최소 6개월 이상 복용하여야 그 크기가 약간 감소하고 장기간의 약물사용을 할 경우 가슴이 뛰거나 손발 떨림, 체중감소, 골다공증류의 부작용이 있고, 약물중단시 대부분이 재발하며, 갑상선암의 오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미혼여성이나 낭종(물혹)일 경우는 주사기로 흡인한 후 갑상선호르몬 복용으로 치료하기도 하나 실제로 재발이 많습니다. 외과적 수술은 양성질환의 경우 수술 후 2∼3일의 입원으로 충분하며 수술후 합병증은 0.1% 이하입니다. 절개 길이는 대개 5cm 이하로 피부봉합은 성형수술을 동시에 추가하고 후에 적당한 목걸이를 하게되면 수술흔적이 별로 눈에 띄지않습니다. 최근에는 내시경수술이 개발되어 흉터를 거의 남기지 않는 장점이 있으나, 큰 종양, 다발성 종양, 기능항진, 갑상선암 등에서는 시행할 수 없으며 아직도 기술의 개발단계이므로 보편화되지 않고, 시술비가 비싸고, 합병증 및 실패율이 많은 것이 단점입니다. 갑상선암의 수술은 갑상선전절제술이 원칙이고 주위 림프절을 동시에 박리합니다. 수술 후에는 대부분의 경우 4∼5주 후에 방사성 옥소치료를 추가하여야 하고 갑상선호르몬을 매일 복용해야 하며 주기적으로 촉진, 초음파검사, 방사성 동위원소검사 등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갑상선암의 5년 생존율은 필자의 경우 90%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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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정의

고혈압은 비정상적으로 계속해서 혈압이 높은 질환입니다. 혈압 (blood pressure) 이란 인체의 동맥혈관에 흐르는 혈액의 압력을 말합니다. 이 혈압은 혈액을 순환시키는 펌프인 심장으로 인하여 생깁니다. 심장은 주기적으로 수축과 확장을 되풀이하면서 혈액을 보내므로 혈압은 한 번의 맥박마다 최고값 (수축기혈압) 과 최저값 (확장기혈압) 이 있습니다. 혈압은 둘을 함께 표기하여 '수축기혈압 (mmHg) / 확장기혈압 (mmHg)' 으로 나타냅니다. 인체의 모든 조직에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되려면 혈압이 적절히 유지되어야 합니다. 특히 인체의 가장 위에는 가장 중요한 장기인 뇌가 자리잡은 머리가 있으므로 혈압은 적어도 뇌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없을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혈압이 지나치게 높으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종류와 증상
  • 일반적으로 혈압이 140/90 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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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류와 증상을 기준, 수축기압 (mmHg), 확장기압 (mmHg)으로 안내하는 표입니다.
    기준수축기압 (mmHg)확장기압 (mmHg)
    정상 130 85
    높은 정상 130 - 139 85 - 89
    고혈압 (1도) 140 - 159 90 - 99
    고혈압 (2도) 160 - 179 100 - 109
    고혈압 (3도) 180 110
치료법
  • 2차성 고혈압 가운데 원인이 분명한 것은 빨리 그 원인을 제거하면 고혈압은 완전히 치유됩니다. 그러나 2차성 고혈압인 경우에도 오래 계속되는 동안 신장 ·심장 ·뇌 등에 혈관장애가 생기면, 원인이 제거된다고 해도 고혈압이 치유되지 않는 경우가 생깁니다. 고혈압인 사람은 되도록 빨리 진료를 받아서 본태성인가 2차성인가를 확인하고 조기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태성인 경우에는 아직 그 원인을 알지 못하므로 대증요법을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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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정의

골다공증은 심혈관계질환 및 유방암, 자궁암과 함께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 입니다. 인체의 대들보 역할을 하는 뼈의 구성성분인 칼슘과 인 등 뼈를 이루고 있는 구성물질들이 점차적으로 빠져 나가서 전체적인 뼈에 구멍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갱년기가 되어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감소하면, 뼈에서 칼슘과 단백질이 소실되어 뼈가 약해지게 되며,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될 수 있습니다.
뼈의 손실은 폐경이 시작된후 3 - 6년 사이에 대부분 일어 나게 되며, 한번 손실된 뼈는 다시 회복되기 어렵습니다. 초기에는 아무런 증세도 없이 진행되는 골다공증은 45세 여성의 약 50%에서 이미 소리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75세 여성의 90%가 심각한 골다공증을 맞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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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의 정상인 뼈와 골다공증 뼈를 안내하는 표입니다.
정상인 뼈골다공증 뼈
정상인 뼈 골다공증 뼈
골다공증 위험인자
  • 백인과 아시아 여성
  • 피부가 얇고, 골격이 작은 사람
  • 갑상선 기능항진증,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는 여성
  • 골다공증의 가족력이 있는 여성
  • 폐경이 일찍 시작됐거나 수술로 난소를 절제한 여성
  • 술을 많이 마시고 흡연을 하는 여성
  • 커피 등의 카페인 섭취가 많고 칼슘섭취가 적은 여성
  • 비활동적인 여성
종류와 증상
  • 골다공증은 흔히 조용한 질환이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증상없이 뼈가 소실되기 때문입니다.골절이 일어날 때 까지는 별 자각증세가 나타나지 않지만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은 요통이며 대체로 연령 증가에 따라 뼈가 약해지기 때문에 병적 골절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 골절을 잘 일으키는 부위는 척추, 대퇴경부, 팔목주위, 상완골 등으로 적은 힘을 받을 경우에도 골절이 일어나고 특히 빙판이나 목욕탕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면 골절이 생기기 쉽습니다. 남자에서보다 여자에게서 약4배정도 많이 발생되는데 이는 남성에 비해 여성은 20-30%정도 칼슘 저장율이 낮다는 것입니다. 즉 50세를 전후하여 폐경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의 결핍으로 인해 칼슘의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예방법
  • 골다공증은 흔히 조용한 질환이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증상없이 뼈가 소실되기 때문입니다.골절이 일어날 때 까지는 별 자각증세가 나타나지 않지만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은 요통이며 대체로 연령 증가에 따라 뼈가 약해지기 때문에 병적 골절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 골절을 잘 일으키는 부위는 척추, 대퇴경부, 팔목주위, 상완골 등으로 적은 힘을 받을 경우에도 골절이 일어나고 특히 빙판이나 목욕탕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면 골절이 생기기 쉽습니다. 남자에서보다 여자에게서 약4배정도 많이 발생되는데 이는 남성에 비해 여성은 20-30%정도 칼슘 저장율이 낮다는 것입니다. 즉 50세를 전후하여 폐경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의 결핍으로 인해 칼슘의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치료법
  • 뼈는 음식을 통하여 필요한 미네랄을 공급받습니다. 뼈에 필요한 성분들이 있는 음식이 어떤 것인지 먼저 확인하여 우리 식생활을 개선시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늘 있는 것입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과거와 달리 우리의 식생활은 소고기, 돼지 고기 등 육류, 치즈, 조개류의 해산물 등 고단백과 고지방 식단으로 점점 변해가고 있습니다. 고단백, 고지방의 음식은 체내에서는 뼈의 칼슘 흡수를 방해합니다. 그러므로 골다공증 환자의 기본 식단은 저지방, 저단백 음식을 기본으로 합니다. 육식을 피하고 채식 위주의 식단은 장기적으로 골다공증 환자에게 유익합니다. 설탕과 소금, 카페인 등은 섭취한 칼슘을 오줌으로 배설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설탕과 소금 섭취도 어느 정도 제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칼슘 섭취를 증가시킬 수 있는 음식
  • 야채(녹색 잎), 과일, 두부, 콩, 저지방 우유, 요쿠르트, 살코기, 계란, 생선, 멸치, 뱅어포, 치즈, 샌드위치, 해조류(미역,파래,다시마), 굴, 새우, 참치, 미꾸라지 곰국
칼슘을 효과적으로섭취하는 방법
  • 우유나 유제품을 충분히 활용합니다.
  • 단백질을 적극 섭취합니다.
  • 식초로 흡수율을 높입니다.
  • 비타민 디와 함께 먹습니다.
  • 운동을 생활화합니다.
골다공증에 나쁜 음식
  • 인스턴트 식품의 과잉섭취, 커피, 홍차, 콜라, 초콜렛, 술, 담배
칼슘 함유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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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 함유량을 식품, 칼슘 함유량/100g, 식품, 칼슘 함유량/100g으로 안내하는 표입니다.
식품칼슘 함유량/100g식품칼슘 함유량/100g
멸치 1860mg 미역 870 mg
어묵 681 mg 해삼 680 mg
고추 1860mg 다시마 990 mg
콩가루 188 mg 우유 110 mg
검은콩 213 mg 조개젖 378 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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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정의
관절염

관절염은 관절에 염증을 일으키는 현상을 말하고 염증이란 병든 부위에 부종, 홍조, 발열, 동통과 같은 병리학적인 반응을 특징으로 합니다.
관절염은 그 자체가 병명이 아니고 어떤 질환의 한 결과로서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관절염이 발생하면 그 원인 질환이 무엇인지 찾아보아야 합니다.

골조송증
  • 연령이 많아지면서 뼈의 위축이 커져 동작에 지장을 주는 상태를 말하는데 해부학적으로는 뼈가 희박해진 상태로서 골조송증은 골절을 가져올 만큼 중증이 되기도 하는데 여성에 있어서 폐경후 골손실은 가속적으로 일어납니다.
골연화증
  • 전신성 골질환으로서 골구조에 있어 석회화가 일어나지 않는 질환으로 증상은 골절이 쉽고 뼈의 통증이 있는데 골연화증의 많은 증례는 비타민D의 부족 또는 흡수 불량이 원인이 됩니다.
변형성 관절염
  • 노인의 관절염 중에서 가장 주된 것으로 그 원인은 환경, 유전, 비만 등이며 주요 병리변화는 연골의 상실에 있습니다.
류마티성 관절염
  • 이는 중년에 비롯하여 노년기에도 지속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통증, 종창, 피하 결절이 주증상이며 노인에 있어서는 고도의 골조송증이 있어 더욱 증상을 악화 시킵니다.
노인성 고관절증
  • 노인의 고관절에 생기는 퇴행성 관절증으로 심한 동통과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으로 방사선 촬영에서 60 세 이상의 약 절반에서 퇴행성변화가 나타나지만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은 서서히 나타나며 초기에는 고관절 둘레의 동통과 가벼운 경직감을 호소하고 심한 운동후에는 대퇴부나 무릎관절부위로 내려가는 동통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휴식을 취하면 저절로 낫는 것이 보통이다. 질병이 진행되면서 증상이 심해지고 고관절의 병변이 진행되면서 증상이 심해져, 고관절의 굴절나 내변기형과 운동제한을 초래합니다.
노인성 골조송증
  • 노인성 골다공증 또는 노년기 골조송증이라고도 하며 골조송증은 골기질, 골질량이 정상보다 적은 상태를 말하는데 골조송증이 원인은 여러 가지이지만 노인성 골조송증은 일차성 골조송증중 65세 이상의 노인층이 대부분입니다. 임상적 특징은 골절하기 쉬운 점이며, 척추 주요부와 대퇴골 경부, 장골의 뼈줄기 끝등에 주로 발생합니다.
    그 결과 요통, 신장단축, 척추후굴 등이 일어나는데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아짐에 따른 골질량의 감소는 30-40세에서, 여자쪽이 좀더 많으며 노년기에는 청년기 골질량의 15%이상 감소한다고 되어 있으며, 이 질환의 원인은 골개변에 있어서 골흡수가 골형성을 밑돌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치료법
  • 연령이 많아지면서 뼈의 위축이 커져 동작에 지장을 주는 상태를 말하는데 해부학적으로는 뼈가 희박해진 상태로서 골조송증은 골절을 가져올 만큼 중증이 되기도 하는데 여성에 있어서 폐경후 골손실은 가속적으로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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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증

정의
뇌졸증

뇌졸중은 '뇌혈관질환'과 같은 말이며 흔히 '중풍'으로 불려왔습니다. 이것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의 일부가 손상을 받게 되고 그로 인하여 신체기능의 마비가 생기는 병입니다.
뇌졸중은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출혈성 뇌졸중으로 크게 나뉩니다. 허혈성 뇌졸중은 혈전(피떡)에 의해 서서히 혈관이 좁아져서 생기는 뇌혈전증과 혈전이 심장이나 목의 큰 혈관에서 생긴 후 떨어져 나와 뇌혈관을 막게 되는 뇌색전증, 오래된 고혈압에 의해서 뇌 안의 작은 동맥이 손상되고 막히는 열공성 뇌경색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종류와증상
  • 뇌졸중 환자의 증상은 그 침범 부위나 크기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마비 및 부전 마비, 감각 소실 및 이상 감각, 경직, 시야결손, 인지장애, 판단 및 계획의 장애, 충동증, 실조, 의사소통의 장해(실어증, 구음장애, 발성장애), 연하곤란, 감정적 불안 같은 증상을 나타냅니다.
  • 뇌졸중의 발생을 의심하게 하는 몇 가지 위험한 징후(전조증상)로는 '갑자기 한쪽 얼굴이나 팔, 다리 등에 힘이 빠지거나 저린 느낌이 온다, 갑자기 말을 못하거나, 말귀를 못 알아듣거나 혹은 발음이 어눌해진다, 갑자기 한쪽 눈이 침침해지거나, 시야의 한쪽 부분이 잘 안 보인다, 갑자기 어지럽거나, 한쪽으로 자꾸 쓰러지려고 한다, 평소 두통이 없던 사람이 갑자기 심한 두통을 호소하거나, 혹은 평소의 두통과는 다른 양상의 두통을 보인다 등이 있습니다.
뇌경색
  •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졸중으로, 혈전(피떡)에 의해 혈관이 서서히 좁아지다가 막혀서 생기는 혈전성 뇌경색과 혈전이 심장이나 목의 큰 혈관에서 생긴 후 떨어져 나와 뇌혈관을 막게 되는 색전성 뇌경색, 오래된 고혈압에 의해서 뇌 안의 작은 동맥이 손상되어 막히는 열공성 뇌경색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갑자기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흔한 증상들은 반신마비(몸 한쪽의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이상하게 느껴짐), 실어증(말을 못하거나 못 알아 들음), 발음장애, 연하곤란(음식이나 침을 삼키기 어려움), 두통과 구토, 비틀거림, 시야장애, 의식장애, 어지럼증, 복시(물체가 둘로 보임) 등 입니다. 가끔 이러한 증상들이 생긴 후에 24시간내에 완전히 회복되는 수가 있는데 이를 일과성 허혈발작 이라고 부르며 곧 뇌경색이 생긴다는 경고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뇌출혈
  • 고혈압에 의해서 뇌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뇌졸중입니다. 두통과 오심, 구토가 흔하며 그 외에는 뇌경색과 비슷합니다. 진단을 위해서는 먼저 신경과 의사의 정확한 진찰을 받은 후에 뇌의 전산화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와 MRA)과 같은 검사가 필요합니다.
지주막하출혈
  • 뇌혈관 벽이 부분적으로 약해져서 생기는 꽈리모양의 뇌동맥류나 뇌혈관 기형이 터져서 뇌와 그것을 둘러싼 막 사이에 출혈이 생기는 뇌졸중입니다. 증상은 갑자기 시작되는 심한 두통과 오심, 구토, 의식감소 등입니다.
치료법
  • 가장 중요한 사항은 최대한으로 빨리 신경과 전문의의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입니다. 치료는 크게 뇌졸증 발생 직후인 급성기 치료, 재활치료, 재발방지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허혈성 뇌졸증은 급성기에 항혈소판제, 항응고제, 혈전용해제 등을 사용하여 허혈 부위에 혈액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필요한 경우에 뇌압강하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출혈성 뇌졸증에서 뇌내출혈인 경우에는 뇌압강하제와 혈압강하제를 투여하는데, 출혈양이 많거나 약물치료를 해도 악화되는 환자에서는 수술이 시도되기도 합니다. 지주막하출혈은 수술로 치료합니다.
    뇌졸증을 치료할 때에는 위에서 설명한 '위험인자'들도 반드시 동시에 치료해야 합니다. 재활치료는 후유증으로 신체기능의 장애가 남을 때에 기능회복을 위하여 시행하며 뇌졸증이 생긴 후 가급적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뇌졸증의 '위험인자'를 조절해야 하며, 허혈성 뇌졸증의 경우는 항혈소판제나 항응고제를 장기간 복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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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정의
치매

치매는 정상적인 지적능력을 가지고 살아오던 사람이 서서히 만성적으로 기억력, 공간 지각능력, 사고력, 계산능력, 언어능력 및 판단력 등을 포함하는 뇌기능이 손상됨으로 인해 더이상 정상적인 가족관계를 유지하지 못하며, 직업적인 업무 수행과 대인관계 등을 유지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신경과 외래를 찾는 환자 중에는 '혹시 자신이 치매가 아닌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최근에 건망증이 심해져서 평소에 잘 알고 있던 친구의 전화번호를 잊어버려 한참만에 기억해 내었다든지, 직장에 출근해보니 중요한 것을 집에 놓고 온 것이 기억나서 애태운 적이 있다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렇게 기억력이 떨어져 치매의 초기 증상이 아닐까 걱정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하지만 기억력의 장애가 대개 사소한 일에 국한되고, 이로 인해 일상적인 사회생활에 중대한 장애를 주지 않고, 정신을 집중하거나 메모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면 이는 정상적인 노화과정의 결과이지 치매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종류와증상
  • 치매의 증상은 그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초기에는 주로 건망증, 언어능력의 저하, 방향감각의 장애 등이 나타나 방금 했던 말이나 물건 놓아둔 곳을 기억 못하고, 부정확한 언어를 구사하거나 같은 말을 반복하기도 하며, 길을 잃고 집을 못 찾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환자 본인은 문제를 인식하지 못합니다. 이런 증상은 가까운 가족과 함께 있거나 친숙한 장소에서는 잘 모르지만 생소한 환경에서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의식이 흐려지는 일은 없습니다.
  • 치매가 더욱 진행하면 감정이 무뎌지고, 주위에 대한 관심도 줄어들며, 인격의 변화도 동반되어 자신을 돌보는 것이 점차 힘들어지게 됩니다. 더욱 진행되면 일상생활에 필요한 동작조차 제대로 못하게 되어 식사는 물론, 대소변도 못 가리게 되고, 결국 자리에 누워 꼼짝할 수 없게 되어 폐렴, 욕창, 요로 감염과 같은 합병증으로 목숨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치료법
  • 알츠하이머 치매의 치료는 다음과 같이 몇 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1. 첫째는 위험인자에 대한 평가와 관리입니다.
      • 최근 알츠하이머 치매에서도 고령, apoE4 유전형 이외에도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관상동맥질환, 심방세동 등의 혈관성 요소들이 위험인자로 인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알츠하이머 치매에서도 혈관성 치매와 마찬가지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세밀히 평가해서 관리 및 치료를 해야 합니다.
    2. 둘째는 일상생활의 문제입니다.
      • 혈관성 치매에서와 같이 분명히 밝혀진 사실은 아닐지라도 건강한 식생활, 운동, 적극적인 생활태도, 지속적인 정신사회활동 유지 등은 알츠하이머 치매의 조기발현을 어느정도 막아주리라고 생각됩니다.
    3. 셋째는 이미 기억력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경우로서 이때는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환자는 처음에는 당황하고 불안해 합니다. 환자가 기억을 못하는 것이 인격이나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주지시키고, 환자가 인격과 품위를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주위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4. 넷째는 기억력, 계산력, 집중력 훈련 등을 통해 병이 빨리 진행되는 것에 어느 정도 대처할 수 있습니다.
      • 직계가족들의 이름과 나이, 직업 등을 수시로 물어보고, 잊지 않도록 알려주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5. 다섯째는
      • 만약 발음이 잘 안되거나, 운동능력 등을 점점 상실하면 언어치료나 물리치료 등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6. 마지막으로 약물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많은 사람들이 일단 치매가 시작되면 약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치매는 그냥 앓다가 가는 병으로만 알고 그 이상 치료에 대한 개념이 없습니다. 치료 초기에는 걱정, 불안, 초조, 당황, 우울, 화, 분노 등을 나타냅니다. 심한 불면증이 있는 경우도 흔합니다. 병이 진행되면서 생각이 예민해지고, 의처증, 의부증, 등이 생기기도 하고, 일부의 환자들은 병이 진행되면서 망상, 환청, 환시 등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 정신과에서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치료제들의 일부가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에게 매우 효과적입니다. 수면제는 안전한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일반 수면제는 오히려 환자들의 혼돈 상태를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 신경안정제로는 작용시간이 짧고 약물 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 환자들에게 항우울제를 사용할 때는 항콜린성 작용이 적고 심혈관계 부작용이 적은 약물들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라고 하면 대개는 인지기능 항진제라고 일컬어지는 일군의 약물들을 말합니다.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의 기억력이 문제가 되는 것은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을 작용하겠지만 주로 뇌의 아세틸콜린이라는 물질의 결핍 때문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세틸콜린 분해억제제가 현재는 치매치료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 그러나 현재 치매의 약물치료는 원인치료가 아닙니다. 약을 쓴다는 것은 좀더 나은 생활을 하고 고통을 줄이자는 의미입니다. 또 약물들의 대부분의 환자들에게 제한적인 효과를 나타냅니다. 약 15-20%의 환자에게서는 치료 초기에 극적인 호전을 보이기도 하지만 대개 6개월 이내에 다시 원상태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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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정의
통풍

어떤 원인이든지 몸 안의 혈액에 요산 성분이 높아지고 그로 인해 조직 특히 관절이나, 신장에 요산 성분이 많이 침착되는 상태를 통풍이라고 합니다.
이런 통풍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건강하게 일생을 보낼 수 있으므로 통풍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과 조기 진단 및 예방조치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종류와증상
  • 통풍에 의한 관절염은 그 증상이 매우 특징적입니다. 아주 전형적인 예로 건강하게 지내던 중년의 남자가 갑자기 새벽에 엄지발가락에 심한 통증을 느끼면서 부어올라 잠이 깨고 통증이 극심하여 밤을 새게 되는데, 그 전날 회식을 하느라 과음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세는 특별한 치료를 하지않아도 대개 일주일 정도면 가라앉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발작은 언제 증상이 있었나 싶게 사라지다가 다시 재발을 하는데, 그 빈도와 통증의 부위가 시간이 갈수록 잦아지고 많아집니다. 이것은 요산이 관절에 침착 하기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고, 몸 안에서는 특히 신장에 요산이 침착하여 신장의 기능이 나빠지게 될 수 있습니다.
  • 우선 혈액검사를 통해 요산 수치가 얼마인지를 확인하고, 현미경으로 직접 요산 결정을 관찰하면 통풍의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 통풍환자에서는 고혈압,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의 성인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것에 대해서도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법
  • 통풍은 만성화되지 않도록 조기에 발견하여 예방조치를 하면 건강하게 일생을 보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에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과체중이나 고혈압, 고지혈증등을 조절하고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며, 과다한 음주는 피하고,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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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정의

파킨슨병이란 근육의 강직, 진전증(떨림증), 몸동작이 느려지는 운동완서가 대표적 증상인 퇴행성 신경질환입니다. 뇌동맥경화증, 일산화탄소 중독에서도 비슷한 증세가 나타나는데, 이 증세들까지 포함해서 부를 때는 파킨슨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1817년 제임스 파킨슨이란 영국 의사에 의해 처음 하나의 질환군으로 언급되었습니다.

원인 불명의 병이다.
  • 파킨슨병은 뇌의 흑질(Substomtia nigra) 부위에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 물질을 생성하는 세포가 서서히 죽어 없어짐으로 발생합니다. 이 세포가 죽는 원인은 아직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어떠한 사람이 파키슨병에 걸리는가?
  • 최근 용접공이 망간중독으로 인하여 파킨슨병이 발병하였다는 보고는 있었으나 현재 특정 직업의 종사자가 발병율이 높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다만 남자의 발병율이 여자보다 약간 높고 또한 5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많이 발병한다고 알려졌습니다. 대략적으로 50세 이상 인구의 0.5-1% 정도의 발병율을 보입니다.
초기 진단이 중요하다.
  • 매우 서서히 진행하는 병이므로 초기에 진단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중풍, 치매, 우울증 등 다른 질환으로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야 진단이 내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최근 I-123 IPT BRAIN SPECT를 이용한 조기 진단법이 개발되어 발병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파킨슨병 역시 초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뇌경색과 치매가 가장 흔히 오인되는 질환입니다. 이 질병들은 치료방법이 다르므로 감별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종류와증상
  • 파킨슨병은 서서히 진행하므로 초기에는 병에 걸렸는지조차 모르고 지내게 됩니다. 도파민 생성 세포가 20%정도 남아야 증상이 나타나므로 본인이 증상을 자각했을 때는 병은 훨씬 전부터 진행된 것입니다. 중요 증상은 강직, 진전, 운동완서 등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초기에 확실이 나타나는 경우보다는 모호한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초기에는 까닭 모르게 몸이 피곤하고 무겁거나, 몸 이곳저곳이 아프고 동작이 어둔함을 느낍니다. 때로는 언어구사가 예전같지 않고 잘 넘어지며 화를 잘 내기도 합니다.
주증상
  • 진전증
    • 환자가 쉬고 있을 때 나타납니다. 어떤 목적이 있는 동작을 수행할 때는 떨림이 감소합니다. 수면 중에는 떨림이 없어집니다. 양측 팔다리 어느 한곳에 국한되거나 동시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당황하거나 긴장하게 되면 이러한 증상은 더욱 심해집니다.
  • 근육강직
    •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져 팔다리를 구부리거나 펴기가 어려워지고 공연히 힘을 주게 됩니다. 얼굴은 굳어져 마치 화가 난 사람 또는 무표정한 가면을 쓴 듯 보입니다.
  • 운동완서
    • 어떤 운동을 하려할 때 움직임을 시작하기가 어려워지고, 시작되더라도 움직임 자체가 느려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로 인해 환자는 일상생활의 모든 동작에서 큰 불편을 느끼게 됩니다. 파킨슨병의 증상 중 환자에게 가장 고통을 주는 증상입니다. 강직과 어우러져서 옷을 입고 벗는 동작, 단추 채우거나 글씨 쓰기 등 세밀한 동작을 어렵게 만듭니다.
파킨슨병의 그밖의 증상들
  • 보행장애
    • 처음 보행을 시작할 때 발바닥이 땅에 붙은 듯한 느낌이 오고 따라서 걸음을 시작하기가 매우 어렵게됩니다. 보행 도중에도 방향을 바꾸거나 멈출 때 마음먹은 대로 안됩니다. 걸음걸이의 모양은 상체를 앞으로 숙이고 종종 걸음을 하며 정상 보행과는 달리 양팔의 움직임이 없습니다.
  • 언어장애
    • 발음이 어둔해지며 말의 속도가 느려지고 목소리가 점점 작아집니다. 억양과 말의 리듬이 변화가 옵니다. 따라서 자신의 말을 상대방이 못 알아듣는 일이 자주 발생하며 이러한 일은 특히 전화통화시 잘 일어납니다.
  • 얼굴표정
    • 무표정한 가면 쓴 것 같은 얼굴이 특징입니다. 눈을 깜박거리는 횟수가 감소합니다.
  • 연하곤란
    • 물이나 음식물 삼킬 때 곤란을 느끼거나 사레가 잘 걸립니다.
  • 중심잡기
    • 몸의 중심을 잘 유지하지 못하고 넘어지는 횟수가 증가합니다.
  • 정신과적 증상들
    • 우울증, 기억장애, 주의 집중장애가 발생하여 치매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우울증이 오므로 평소에 즐겨하던 일에 흥미를 잃거나 쉬 피곤하고 사회생활을 기피하게 됩니다.
  • 수면장애
    • 잠을 충분히 못 자고 자더라도 자주 깨게 됩니다. 새벽에 잠을 깨고 이때 근육통 등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 성기능장애
  • 통증
    • 근육의 강직과 운동완서 등으로 인하여 근육통, 관절통, 요통 등을 잘 동반합니다. 이상 언급한 증상들은 파킨슨병 환자에서 모두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이러한 증상과는 다른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환자는 자신의 증상만 보고 파킨슨병이라고 속단하지 마시고 반드시 전문가와 논의하여야 합니다.
치료법
약물치료
  • 파킨슨병은 뇌에서 생성되는 신경전달 물질의 일종인 도파민의 생산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병입니다. 따라서 부족한 도파민을 약으로 보충하거나 뇌의 도파민 생산을 촉진하는 약을 먹는 것은 일종의 원인치료로 보아야 합니다.
  • 다만 약을 일생을 통해 지속적으로 복용해야하는 부담이 있지만 병의 원인이 이 물질의 부족함이기 때문에 부족한 것을 보충하는 것은 불가피한 일입니다. 약을 복용했을 때만 효과가 있으므로 환자로부터 진통제 혹은 습관성 의약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은 파킨슨병의 원인을 잘못 이해한 오해입니다.
  • 파킨슨병에 이용하는 약제로는 항콜린 약물(벤즈헥솔, 벤즈트로핀), 뇌안의 도파민 농도를 높이기 위한 도파민성 약물(레보도파), 도파민을 분해하는 효소를 억제하는 MAO-B 억제제(셀레질린), 도파민의 합성과 분비를 증가시키는 아만타딘이 있습니다. 이외에 에르고트제제, MAO억제제, COMT(카테콜-O-메틸 운반효소) 억제제 등이 쓰입니다.
수술치료
  • 시상핵 파괴술
    • 이 수술은 가장 많이 시술되어 온 대표적인 수술 방법입니다. 뇌속의 시상핵 중 특정 부위를 반경 2mm 높이 2∼3mm 정도의 원주형으로 파괴하여 균형이 깨진 뇌의 신경전달 체계를 바로 잡아 주는 수술입니다. 떨림증과 강직을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 담창구 파괴술
    • 파킨슨병 증상중 서동증을 치료하는데 목적이 있는 수술입니다. 이 수술은 1950년대 초에 이미 시행되었으나 당시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최근인간의 뇌에 대한 신경 생리학이 크게 발전하고 컴퓨터 공학이 획기적으로 발달한 데 힘입어 다시 각광을 받게 된 수술 기법입니다. 파킨슨병 환자는 사실 떨림증 보다는 서동증과 강직 때문에 더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만일 시상핵 파괴술 후에 떨림증은 회복되었어도 서동증이 그대로 남아 있다면 수술이 생활 능력과 운동 능력의 개선에는 큰 도움이 안된 셈입니다. 따라서 서동증이 주 증상인 파킨슨병 환자에게는 담창구 파괴술이 우선 시행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 뇌이식 수술
    • 뇌이식 수술은 파킨슨병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되므로 가장 이상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그러나 다른 장기 이식 수술과는 달리 뇌사자의 장기는 사용할 수 없고 살아 있는 사람으로부터는 뇌를 공여 받을 수는 없으므로 태아의 뇌를 제공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식원으로 주로 8주∼12주 사이의 유산된 태아 중뇌를 이용해야 하므로 법적, 윤리적 문제가 있어 활발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심부 뇌 자극술
    • 가장 최근에 도입된 수술적 치료입니다. 담창구 파괴술이나 시상핵 파괴술과 달리 뇌를 파괴하지 않고 특별히 고안된 자극기를 뇌속에 설치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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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근골격장애

정의
퇴행성근골격장애

연골의 퇴행성 즉, 노화를 막는 방법은 그 어디에도 없다는 사실은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지 못하였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평균 40세 이후에 발병하여 매년 그 비율이 2%씩 올라갑니다. 그러나, 노인이라 하더라도 관절 연골이 정상인 경우도 많은 걸 보면 과도한 스트레스와 외상, 염증, 생화학적 연골의 변화, 유전 등 복합적 요인이 원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연골은 퇴행성 변화와 치유를 반복하다가 결국은 표면이 갈라지고 닳아서 없어지며, 관절주머니는 염증으로 쭈그러들어 두꺼워지고, 연골치유 과정에서 뼈가 과도하게 자라나거나 연골 성분인 수분, 프로테오글리칸, 콜라겐 등의 양이나 구조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종류와증상
  • 환자는 아이스크림처럼 뼈가 녹아내리는 부위-정확히는 연골과 뼈의 경계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며, 관절을 안쓰려고 하므로 근육이 쪼그라들고, 이로 인하여 근육힘줄 반사와 관절내부 인대나 관절주머니의 고유감각, 위치감각, 균형감각 등이 감소되어 더더욱 근육을 약화시킵니다. 그래서 관절은 그 기능을 점점 잃고 움직임의 크기가 줄어버리게 됩니다.
  • 더 큰 문제는 급성 염증이나 십자인대나 반월상연골의 손상 등의 이유로 물이 차있는 경우입니다. 무릎이 부어 있는 상태는 허벅지 앞쪽 근육의 수축을 억제하여 근육을 쭈그러들게 합니다. 실험에 의하면 60cc 정도가 차면 허벅지 앞쪽 근육힘줄 반사는 반으로 감소하며 제일 중요한 내측 광근은 20cc정도만 물이 차도 근육 활동이 제한을 받는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통증과 부어있는 상태는 무릎관절 반사를 억제시켜 허벅지 앞쪽 근육의 힘을 감소시켜 관절 기능을 떨어뜨립니다.
퇴행성슬관절염
  • 슬관절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관절의 염증이 생겨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로, 관절 연골의 퇴행성 변화는 고령에 기인한 것 외에도 슬관절부의 병변이나 손상(반월상 연골 손상, 골절, 탈구, 관절 내 유리 체), 비만증, 내, 외반 슬 등 기계적 부하 축의 이상, 감염증 또는 여러 가지 관절염 등에 의해서도 촉진됩니다.
  • 증상은 슬관절의 동통과 이상음이 조기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계단 오르내리기, 기립하기가 힘들게 됩니다. 활액막의 비후, 관절 액의 증가, 근 경련 등이 오고 결국 근 위축, 운동 제한, 관절 잠김(관절을 펴지도 굽히지도 못하는 상태)과 같은 소견이 나타납니다.
퇴행성고관절염
  • 관절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관절의 염증이 생겨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원발성 퇴행성 고관절염의 빈도는 극히 낮습니다. 그러나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선천성 혹은 발달성 내반고, 대퇴 골두 골단 분리증, 화농성 혹은 결핵성 고관절염, Legg-Calve-Perthes 병, 대퇴 골두 무혈성 괴사, 외상성 변형 등에 의한 속발성 퇴행성 고관절염은 비교적 흔합니다.
  • 증상은 초기에는 하루나 이틀 정도 지속되는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데, 이 경우 통증의 시작이 장거리 보행 등 육체적 과로와 자주 연관됩니다. 통증은 춥고 습기가 많은 날씨에 심해지는데, 대퇴 전방 및 내측을 따라 슬관절 내측부까지 뻗칠 수 있습니다. 병이 진행됨에 따라 통증의 발현 간격이 줄어들고, 주위 근육의 긴장에 의한 굴곡, 내전, 내 회전 변형과 관절 운동 제한이 생기며 파행이 나타납니다. 원발성의 경우는 진행이 늦지만 속발성은 일단 증상이 시작되면 급속히 악화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치료법
  • 수술적 적응증은 심한 동통이 지속되거나 관절의 불안정성, 변형, 운동 제한 등이 진행한 경우입니다. 수술적 방법으로는 관절경을 이용한 변연 절제술, 관절 고정술, 절골술 및 슬관절 전 치환 성형술 등이 있으며, 특히 슬관절 전 치환 성형술은 퇴행성 변화가 현저히 진행되고 동통의 정도가 심하거나, 중등도의 동통이 있으면서 퇴행성 변화가 동반되어 있는 변형이 계속 진행될 경우, 슬관절의 운동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동통을 없애는 목적으로 시행합니다. 수술적 치료 방법은 원래의 관절을 유지하는 방법과 인공 관절로 대치하는 방법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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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

정의
녹내장

녹내장은 주로 안압 (눈속의 압력)이 원인이 되어 시신경의 손상을 야기하는 시신경 질환입니다. 흔히 눈을 축구공에 비유하게 되는데 축구공 안에는 공기가 있듯이 눈 안에는 방수라는 액체가 생성되어 눈 밖으로 일정속도로 배출되어야 안압을 유지하게 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발생하면 방수는 눈 속에 축적되고 안압이 오르게 됩니다.
이렇게 올라간 안압은 시신경 유두부위에서 시신경에 물리적인 손상을 주거나 또는 혈류공급을 원활치 못하게 하여 시신경의 손상을 유발하게 되고 그 정도에 따라 시야(보는 범위)에 암점이 발생하며 점차 병이 더 진행되면 실명에 이르게 됩니다.

종류와증상
  • 녹내장의 자각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시력이 저하된 것 같은 느낌이 있다.
    • 머리가 무겁거나 아프다.(두통)
    • 기분이 안 좋고 , 오심 및 구토증세가 있다.
    • 어깨가 결린다.
    • 불빛을 보면 그 주위에 무지개 비슷한 것이 보인다.
    • 눈이 무겁고 피곤을 느끼기 쉽다. 눈이 아프다.
    • 눈에 이물질이 들어간 듯한 느낌이 있다. (이물감)
    • 눈이 흐리다.
  • 자각증상이라고 하는 것은 개인차가 있어서, 녹내장의 경우 자각증상이 없는 사람은 3명중 1명 정도 있습니다. 그 때문에 발견이 늦어지기 쉽고, 발견했을 때에는 너무 늦어버린 경우가 많습니다.
  • 대체로 녹내장의 원인은 불명이나 다음과 같은 경우는 발병의 요인을 갖고 있습니다.
    • 안압이 높은 사람
    • 부모, 형제 중에 녹내장 환자가 있는 사람
    • 연령이 40세 이상인 사람
    • 당뇨병인 사람
    • 근시인 사람은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그러나 급성녹내장인 경우는 심한 안통, 두통, 구토 등을 동반하며 통증 때문에 응급실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에 눈병이 아니고 뇌질환이나 위장질환으로 잘못 알고 내과치료를 하다가 귀중한 치료시기를 놓쳐서 시력을 잃는 불행한 사례도 있습니다. 안과의사의 응급처치가 12시간 이내에 시급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실명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급성 녹내장은 심한 증세 때문에 조기에 발견되므로 시력이나 시야가 오히려 보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방각 녹내장
  • 눈의 방수배출구가 점진적으로 망가지면서 진행이 서서히 되는 가장 흔한 녹내장입니다. 안압이 높으나 자각증세가 초기에는 없고 눈도 겉으로 보기에는 정상으로 보이므로 환자가 전혀 모르는 사이에 진행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급기야 시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폐쇄각 녹내장
  • 대부분 급성으로 발병하는 녹내장으로, 눈의 방수배출구가 갑자기 막혀 안압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오심, 구토, 어깨결림, 심한 안통 및 두통 등을 호소하게 되며 밝은 빛을 보면 주위에 무지개 같은 것이 보이면서 시력도 급작스럽게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경우 빨리 응급처치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속발성 녹내장
  • 눈의 외상, 염증, 종양이나 오래된 백내장 및 당뇨병 등에 의해 생기는 녹내장으로 치료방법도 녹내장을 유발한 요인에 따라 다르나 그 원인에 관계없이 방치하게 되면 실명하는 병입니다.
정상안압 녹내장
  • 안압이 높지 않고 정상수준인데도 시신경이 망가져 시력을 상실하는 질환으로 아직까지 왜 시신경이 비교적 낮은 안압에서 망가지는지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고 있습니다. 역시 안압을 더욱 낮추어야만 시야가 망가지는 것을 방지할 수가 있습니다.
선천 녹내장
  • 태아시기에 눈의 방수배출로 구조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생기는 질환으로 신생아의 눈이 지나치게 크거나, 각막이 맑지 않으며, 눈물을 흘리는 경우 진찰을 받아 보아야 하고 확진되면 빨리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법
약물치료
  • 녹내장의 치료 녹내장은 그 원인 및 증상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개방각 녹내장으로 눈의 구조의 갑작스러운 변화 없이 만성적으로 안압이 중등도 이상 높은 경우이며, 두번째는 폐쇄각 녹내장으로 눈의 구조의 이상으로 갑작스럽게 안압이 위험할 정도로 올라가는 경우입니다. 이 두가지 경우는 근본적으로 치료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개방각 녹내장의 경우에는 수술 없이 약으로만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나 폐쇄각 녹내장의 경우에는 수술을 하여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약물치료 : 개방각 녹내장의 경우 약물치료가 원칙입니다. 약물치료로 안압이 조절될 경우 수술은 시행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치료약으로는 눈 안을 순환하는 방수의 유출을 증가시키는것, 방수의 생성을 억제시키는 것이 있습니다.
  • 안약
    • Pilocarpine : 방수의 유출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일시적인 시력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 Epinephrine : 방수의 유출을 증가시킬 수 있으나 최근에는 제한된 용도로 사용합니다.
    • Timolol maleate : 베타교감신경 차단제로서 시력 및 동공크기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방수생성의 억제를 기대할 수 있고, 전신적인 부작용이 적어 최근에 많이 쓰이는 녹내장의 주 치료약입니다. 심부전이나 천식같은 환자에게 특별히 사용하는 이 계열의 약품인 betaxolol 등의 최신 약품도 나와 있습니다.
    • 최근에는 carbonic anhydrase inhibitor 계통의 안약이 치료제로 새로이 쓰이고 있습니다.
  • 복용약
    • Diamox (carbonic anhydrase inhibitor, 탄산탈수효소 억제제) 하루 4회 투여로 생성의 억제를 기대할 수 있으나 장기간 사용할 경우 요로결석, 포타슘(K+)저하증, 설사, 소화장애, 손발저림등의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 급성 녹내장이 발생하여 응급상황에서는 주사약으로 mannitol이라는 약을 사용하며 아울러 일시적인 안압하강을 위해 50% glycerin을 복용하기도 합니다.
레이져치료
  • 최근에는 레이저의 발달로 녹내장 수술의 많은 부분을 레이저로 대치하여 훌륭한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술하여야 할 질환을 100% 레이저로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레이저수술의 결과가 좋을것이라고 예상되는 경우에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종류
    • 알곤레이저 우각조형술 (Argon laser trabeculoplasty)
    • 홀미움 레이저 공막누공술 (Holmium laser sclerostomy)
    • 모양체 광응고술 (Laser cyclophotocoagulation)
수술치료
  • 약을 사용해도 안압조절이 안되는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하며 그 원인과 증상에 따라 여러 가지의 수술이 있습니다. 수술은 과거로부터 많은 방법이 연구되어져 왔으며 최근에는 수술현미경하에서 시행하는 섬유주절제술(trabeculectomy)가 보편화되어 좋은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 정기적인 검진의 중요성 : 녹내장으로 일단 나빠진 시력과 좁아진 시야는 회복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녹내장 발견 당시의 시력과 시야를 현상 유지하는 방법이 최선의 치료목적이므로 녹내장은 조기발견료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하므로 40세 이상이 되면 매 6개월마다 안과에서 정기검진과 안압체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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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정의
오십견

오십견은 어깨에 통증이 있고, 어깨 관절 움직임에 장애가 생기는 질병으로, 전 인구의 2-5%에서 오십견을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
오십견은 흔히 40대에서 60대에 걸쳐 잘 생기고, 50대에 가장 많이 생긴다고 하여 오십견이라 이름 붙여졌습니다. 오십견을 지칭하는 다른 이름으로는 '유착성 관절낭염', '동결견' 등이 있습니다.

  • 오십견은 흔히 쓰는 팔(오른손 잡이 혹은 왼손 잡이)에 관계없이 발생하며, 환자의 90%에서는 한쪽 어깨에서만 생기고, 10% 정도의 환자들은 양쪽 어깨 모두 오십견이 생깁니다. 오십견은 여자에서 좀 더 많아 남녀의 비율이 4대6정도 입니다.
    오십견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습니다. 가끔 어깨 주위 힘줄의 염증이나 손상 후 오십견이 생기기도 하고, 어깨 주위 관절의 관절염으로 오십견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심장 수술 등의 흉부 수술 후 혹은 여자의 경우에는 유방 절제술 후 오십견이 생길 때도 있습니다.
    또한, 어깨 주변 뼈의 골절이나, 어깨와 제법 멀리 떨어진 팔꿈치나 손목의 골절 후에도 오십견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심장 혹은 유방 수술 후, 상지의 골절 후 오십견이 생기는 이유는 아마 이런 경우 어깨를 잘 쓰지 않아 생긴다고 생각됩니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나 갑상선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오십견이 잘 생깁니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당뇨병이 없는 경우보다 5배나 오십견이 잘 생긴다고 알려져 있고, 당뇨병 환자의 20%가 오십견이 생긴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중풍으로 인한 반신마비 때, 마비된 쪽의 어깨에 오십견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의심되는 원인이 있는 경우 보다는 원인을 잘 모르는 오십견이 실제로는 더 많습니다.
종류와증상
  • 오십견의 증상은 크게 두 가지로 어깨의 '통증'과 어깨 관절 '움직임의 제한'입니다. 어깨의 통증은 특히 밤에 심하고, 아픈 어깨를 밑으로 하여 옆으로 누우면 더 심해 집니다. 어깨의 통증은 심하면 팔로 뻗쳐 내려오기도 합니다.또, 어깨 관절의 움직임에 제한이 생겨 팔을 머리 위로 들 때, 뒤 호주머니에 손을 넣을 때, 머리를 빗거나 감을 때, 옷을 입을 때 힘들고 통증이 생깁니다.
치료법
  • 오십견은 1-3년 내에 저절로 좋아지는 질병이지만, 그 기간동안 통증이 심하고, 어깨를 잘 쓸 수 없어 일상생활에 제한을 많이 받고, 또한, 일부의 환자들은 낫지 않고 계속적으로 통증이 있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법으로는 경구 약물치료, 물리 치료, 운동 치료, 관절 주사 치료, 수술적 치료 등이 있습니다.
경구 약물 치료
  • 관절낭에 생긴 염증과 어깨의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서 소염 진통제나 스테로이드제를 경구 복용하기도 합니다. 이 방법은 통증이 심하지 않을 때 주로 사용하며, 경구 약물 치료만 하는 것 보다는 물리 치료와 운동 치료를 같이 하여야 효과가 좋습니다.
물리 치료
  • 통증을 치료하고, 어깨 관절 주변 조직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물리 치료를 시행합니다. 핫팩이나 적외선 등의 온열 치료를 통증을 감소시키고, 연부조직(근육, 힘줄, 인대)의 유연성을 증가시키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한랭 치료는 급성기 염증으로 인해 통증이 심할 때 효과적이며, 운동 치료 직후의 어깨 통증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초음파 치료는 어깨 관절 깊숙이 열을 전달하여 관절낭에 생긴 염증을 치료하고, 전기자극 치료는 통증을 감소 시키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운동 치료
  • 운동 치료는 오십견 치료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치료법입니다, 물리 치료를 통해 통증이 감소되고, 연부조직의 유연성이 증가된 후에 운동 치료를 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아픈 팔의 힘으로 운동을 하는 방법도 있고, 반대편 팔이나 치료사의 도움으로 아픈 어깨를 운동 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관절 주사 치료
  • 경구 약물치료, 물리 치료, 운동 치료의 효과가 적거나, 어깨의 통증과 관절 움직임의 장애가 심할 때 관절 주사 치료를 사용합니다. 어깨 관절 안이나, 관절 주변의 점액낭에 스테로이드를 국소 주사합니다. 주사 치료를 하면 1-2일 내로 통증이 많이 줄어들고, 통증이 많이 줄어 들기 때문에 주사 후 더 수월하게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흔히 '뼈주사'로 알려져 있고, 나쁘다는 인식이 많아 주사를 기피하는 환자가 가끔 있지만, 실제로는 한 관절에 1년에 3-4회까지 반복하여 주사를 맞더라고 큰 부작용이 생기지 않습니다. 따라서 조절해서 잘 사용하면, 매우 유용한 치료법입니다.
수술적 치료
  • 앞에서 언급한 여러 치료로 호전이 되지 않아, 어깨의 통증이 참기 힘들 정도로 계속되거나 어깨 관절의 움직임이 줄어들어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이 있을 때는 수술적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 방법으로는 마취 상태에서 어깨 관절을 늘이는 방법이 있고, 관절경을 사용하거나 일반적인 수술 방법으로 수술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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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정의

인슐린량(量)의 부족으로 혈액 중의 포도당(혈당)이 정상인보다 그 농도가 높아져서 소변에 포도당을 배출하는 만성질환입니다.

종류와 증상
3다 현상
  •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가족력이 없는 사람 보다 당뇨병 발병 확률이 높다. 아버지, 어머니, 형제 중 한명이 제 2형 당뇨병일 경우 위험률은 5%, 부모 도두 당뇨병일 때 50% 이상이다. 제 1형은 유전과 별다른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로, 권태감
  • 비만 : 제 2형 당뇨병환자의 80%는 진단 당시 비만이거나 과체중이며 정상체중으로 유지할 때 당뇨병 증상이 사라지기도 한다.
  • 나이 : 나이가 들어갈수록 췌장세포의 수가 줄어 인슐린 분비가 감소하여 당뇨 증상이 발생한다.
  • 바이러스 : 어떤 바이러스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세포를 파괴한다.
  • 면역체계 이상 : 면역체계 이상이 베타세포를 파괴하여 발생할 수 있다.
  • 외상 : 사고나 상처에 의해 췌장이 손상되어 당뇨병이 발생한다.
  • 스트레스 : 스트레스를 받아 생성된 호르몬이 인슐린의 작용을 억제하여 당뇨병이 발병한다.
  • 임신 : 임신기간 동안 생성되는 호르몬들이 인슐린의 작용을 억제한다.
비만, 체중감소
  • 원래 비만인 사람에게 당뇨가 많지만 당뇨 발생2~3년 전부터 급격히 뚱뚱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조기에 발견하여 식사요법을 하고 체중을 감소시킨다면 당뇨의 발생을 지연 또는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중증으로 진행이 된 후에는 식욕이 왕성하고 많이 먹는다 하더라도 몸은 점점 수척해 진다.
시력장애
  • 망막에 출혈이 생겨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와, 백내장에 의한 시력장애 등이 있는데, 이밖에 눈의 조절기능에 변화가 생긴다든지, 홍채염 등의 안질환이 일어나기도 한다.
피부증상
  • 종기, 습진, 무좀, 음부나 항문 주위에 피부 소양증이 생기기도 하며 치료가 잘 안된다.
말초 신경증상
  • 하지의 경련, 손발의 저림증세, 장딴지에 쥐가 나는 근육수축, 좌골신경통, 자율신경의 장애, 현기증, 심한 설사, 변비 등이 나타나기도 하며, 눈의 운동신경이 마비되어 물체가 둘로 보인다거나 한쪽 눈꺼풀이 내려앉거나 하여 잘 뜨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순환장애, 기억력 감퇴
  • 혈액순환의 불량과 뇌세포의 감소로 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무 증상
  • 당뇨병의 증상 중 가장 위험한 것이 아무런 자각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무 증상인데, 이러한 무 증상은 전체 당뇨인의 약 20% 정도가 된다.
치료법
  • 당뇨식(=건강식)
    • 당뇨병의 식사요법이란 무엇을 특별히 많이 먹거나 못 먹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만큼의 열량에 따라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식사입니다. 따라서 당뇨식은 당뇨병의 치료 뿐만 아니라 모든 성인병을 예방하는 이상적인 건강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식사는 규칙적으로 합니다.
    • 바람직한 혈당조절을 위해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루 세 번 합니다.
  • 모든 음식은 골고루 먹습니다.
    •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음식을 섭취 합니다.
  • 설탕섭취는 금합시다.
    • 설탕을 비롯하여 꿀, 사탕 등의 식품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므로 평소에는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기름기 많은 음식의 섭취 제한합니다.
    • 육류의 기름은 제거하고 식물성 기름(식용유, 참기름, 들기름)은 적당히 사용합니다.
  • 섬유소가 풍부한 식사를 합니다.
    • 채소류를 충분히 섭취하고 쌀밥보다는 잡곡으로 식사하는 것이 혈당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 음식은 되도록 싱겁게 먹습니다.
  • 체중은 표준체중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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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경화증

정의
동맥경화증

혈액이 이동하는 통로인 혈관은 크게 산소, 영양소를 운반하는 동맥과 노폐물, 이산화탄소를 운반하는 정맥으로 나뉩니다. 동맥경화는 이 두 혈관 중 동맥의 안쪽 벽이 상처를 입어 콜레스테롤, 지방,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 등으로 동맥벽이 두꺼워지고 굳어져서 혈액공급이 제대로 안되거나 동맥의 파열로 일어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모든 동맥은 30세가 지나면 노화와 더불어 탄력성이 감소하고, 동맥벽에 이물질이 쌓이기 시작하기 때문에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종류와 증상
관상동맥경화
  • 관상동맥이란 심장에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는 혈관으로 심장을 싸고 있는데, 이 동맥에 경화가 일어나면 이를 관상동맥경화라고 부릅니다. 심하면 혈관이 막혀 심근경색을 일으켜 심장근육이 죽습니다.
말초동맥경화
  • 손이나 발끝을 말초조직이라고 하는데, 이 부위의 혈관에 동맥경화가 오면 손과 발끝이 저리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손보다는 발에 동맥경화가 잘 나타납니다. 심하면 발가락의 혈관이 막혀 썩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동맥경화
  • 뇌에 동맥경화가 일어나면 건망증, 정신불안, 기억력 감퇴, 지능저하가 일어나고,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이 생기면 반신불수가 되거나 이른바 중풍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치료법
  • 동맥경화는 오랜 세월에 걸친 생활습관과 신체조건으로 생기는 결과이므로 일단 발생하면 원상으로 회복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예방만이 효과적인 치료방법입니다. 가능한 한 모든 위험요인을 제거 또는 감소시키는 것이 예방 및 진행을 막는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 고혈압이 있는 경우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치료하되 가능하면 24시간혈압이 어느 시간에 측정하든 140/90mmHg 이하로 유지되는 것이 좋다. 혈중 콜레스테롤은 220mg%이하가 더 바람직합니다. 220mg%이상의 혈중콜레스테롤을 가진 사람은 동물성 지방섭취의 제한, 표준체중 유지, 규칙적 운동 등 우선 생활요법으로 정상 콜레스테롤 치로 돌아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콜레스테롤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계란 노른자, 동물의 뇌, 간, 콩팥, 염통 등의 내장, 닭껍질, 베이콘, 버터, 생선의 내장, 일부 생선의 껍질, 오징어, 문어, 바다 큰 새우, 작은 새우, 버터가 들어간 과자류, 푸딩 등입니다. 동물성 식품이면서 콜레스테롤이 소량만 들어있는 음식은 소, 돼지, 닭, 양의 살코기, 햄, 마가린, 생선류 등입니다.
  • 곡류, 야채, 과일에는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습니다. 이상에 열거된 콜레스테롤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과량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한편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충분히 섭취하도록 권장되고 있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은 산화력이 강한 지방성분이며 동맥경화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이 역학적 및 실험적으로 증명된 바 있습니다.
  •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모든 식물성 기름과 등 푸른 생선의 기름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질병예방에 좋은 음식이라 하더라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다른 면에서 역효과가 나타날수도 있는 것이므로 과량섭취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혈중 콜레스테롤이 300mg%를 넘으면 식이요법과 함께 의사와 상의하여 약물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 흡연은 동맥경화에 해로움이 확실합니다. 그러나 1년만 끊으면 동맥경화성 질환 발생에 관한 위험도가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과 같아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누구나 흡연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식사요법과 약물요법을 병행하여 소변에는 당이 나오지 않도록 조절해야 하며, 식후 2시간 혈당치는 많아도 200mg%이하가 되도록 해야합니다.
  •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의 위험요인에 대하여는 고혈압의 생활요법에 따라 조절할 것이며, 공격적이며 경쟁심이 강한 성향은 스스로 자제해야 할 것이고, 이런 주의는 노령이고 가족력이 있는 사람일수록 철저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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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정의
변비란 하나의 질환이라기보다는 증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변을 보는 횟수가 감소하거나 변보고 싶은 생각이 없는 상태를 변비라고 합니다. 엄격히 설명하면 아래 다섯 가지 사항 중 두 가지 이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만성 변비라 정의합니다.
  1. 대변보는 횟수가 1주일에 2회 이하
  2. 하루에 본 대변의 양이 35gm 이하
  3. 전체 배변 횟수 중 25%이상에서 굉장히 많은 힘을 주어야 변이 나오는 경우
  4. 전체 배변 횟수 중 25%이상에서 딱딱하고 굳은 변이 나오는 경우
  5. 전체 배변 횟수 중 25%이상에서 배변이 끝난 후에도 여전히 변이 남아 있는 느낌
종류와증상
  • 실제로 변비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반수 정도는 정상 장운동을 보이며 여기에는 과민성 대장증후군, 정신과적 문제, 식이섬유 섭취 부족 등이 원인입니다. 변비환자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치료가능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하여 먼저 자세한 병력과 신체검사뿐만 아니라 전신적 원인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혈액검사, 대변검사, 직장수지검사가 필수적입니다.
  • 대장 병변이 의심되면 원인 규명을 위하여 장내시경이나 대장조영술 등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이후 특발성 변비로 진단되면 내과적 치료를 시작하고 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면 변비의 유형을 규명하기 위하여 대장 통과검사를 시행하는데 대장통과검사는 캡슬약을 섭취한 후 간단히 X선 촬영을 하는 것으로 변비의 원인과 정도를 알 수 있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 이외에도 필요에 따라 항문 직장 내압검사, 배변 조영술, 항문 근전도, 대장운동검사, 대장신티그람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일부 변비에 의한 복통은 장의 변을 제거하면 소실되기도 하나, 먼저 평소에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여 변비를 예방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치료법
  • 변비의 치료는 변비가 발생한 기간과 심한 정도, 환자의 나이, 환자의 신체상태에 따라 개별화하여서 치료해야 하는데 치료는 생활습관 교정, 식사요법, 약물요법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교정
  • 변비가 있는 경우 장의 다른 질병으로 인한 변비인지 습관의 문제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변비를 유발할 만한 약제를 복용하고 있는지 확인하는데 진통제, 칼슘제제, 알루미늄이 포함된 제산제, 고혈압 치료에 쓰이는 여러 약제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 육체적인 활동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운동량을 증가시킬 것을 권합니다. 지나치게 바빠서 화장실갈 틈도 없이 시간에 쫓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정기적으로 배변을 위한 시간을 배정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변의 (便意)가 없다 하더라도 매일 아침 식사 후에 적어도 5-15분 정도 화장실에서 배변을 시도하도록 해야 합니다.
  • 양변기에 걸터앉는 자세보다는 쪼그리고 앉는 자세가 배변에는 더 수월할 때가 있으므로 앉는 자세를 바꾸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배에 힘을 잘 주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양손을 배위에 놓고 장운동 방향으로 마사지를 하고 눌러 주어서 복압을 올려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위장이 빈 것보다 음식을 먹어주면 대장 반사가 일어나 장운동을 향진시켜주어 배변에 유리하므로 아침식사를 거르는 습관을 고치는 것이 좋으며 배변은 매일 아침에 하도록 습관을 갖는 것이 좋고, 식전에 찬 우유를 마시는 것이 변의를 일으키는데 효과적입니다. 또 운동은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대장 운동을 활발하게 합니다.
식사요법
  • 식사중 섬유질의 양을 증가시키는 것이 좋고 섬유질 섭취와 더불어 수분의 섭취를 많이 하여야 합니다. 섬유질이 많은 식품으로는 야채, 과일, 콩 종류, 과실 열매, 해조류, 감자, 현미 등이 있습니다.
  • 식이섬유를 하루 20-30g이상 섭취를 하면 대부분에서 배변이 좋아집니다. 이 정도의 섬유질을 섭취하고 있어도 변비가 생기는 경우 섬유질과 수분의 섭취량을 더 증가시켜 반응을 살펴보는 것이 순서이며 만약 더 악화되거나 통증을 느끼면 위장관 폐색이나 거대 결장, 종양 등의 다른 질환에 대해 검사를 하여야 합니다.
  • 섬유질 보충은 배변 횟수를 증가시키거나 위장관의 통과시간을 단축시킵니다. 대변내 섬유질의 팽창성 효과로 인해 수분의 저류를 증가시키고 대변내 가스생성과 함께 세균 증식을 촉진시킵니다.
약물요법
  • 변비치료는 원칙적으로 생활습관 교정과 식사습관의 교정을 1개월 이상 시도해 보아야 합니다. 이런 일반적인 치료로 교정이 되지 않았을 때 팽창성 하제와 염류계통의 하제를 사용하며 이런 정도로 효과가 없을 때 자극성 하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장기적인 사용은 피해야 하고 다른 질환의 동반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팽창성 하제는 자연식물 섬유질 또는 합성 섬유질 제제들인데 섬유질 섭취가 불충분한 경우에는 도움이 되지만 기질적인 원인을 가진 변비나 장 통과시간이 길어진 경우에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가벼운 변비의 경우 마그네슘 제제가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 마그네슘 제제는 작용이 강하고 복부 팽만이나 설사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자극성 하제는 장기간 사용할 때 장벽의 장관신 경총을 파괴하여 장신경 장애를 일으키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최근에는 장운동 촉진제가 개발되어 음식물의 대장 통과시간을 단축시켜 변비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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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병

정의
신장병

신장이 하는 일은 오줌을 만들어 체내의 노폐물을 체외로 내보내는 것입니다. 노폐물이 혈액 중에 너무 많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신장에서 오줌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오줌 속에는 노폐물 외에 혈액 중에서 남는 비타민이나 호르몬도 포함됩니다. 예컨대 체내의 노폐물과 지나친 불필요 물질을 버리는 일을 합니다. 그러므로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노폐물을 배설할 수가 없으므로 요독증 같은 병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종류와증상
  • 우리 몸의 많은 부분은 보상작용이 잘 발달되어 있어 일부의 기능이 손상되더라도 나머지 부분은 원래의 기능으로 보상하려는 노력을 하게 됩니다. 신장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대개 신장기능의 20-30%가 감소되어도 임상적으로 큰 변화는 느끼지 않으며 신기능이 점차 감소되어 감에 따라 전신무력감,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의 증세가 생길 수 있으나 신장기능과 관련된 특별한 증세를 나타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급성신부전의 경우는 갑자기 소변량이 줄어들기도 하고, 전신부종, 고혈압 등이 생기나 만성신부전의 경우는 병이 진행되어도 아무 증세가 없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신장병을 의심하여 병원을 찾게되는 증세의 징후로는 다음 몇 가지가 있습니다.
부종
  • 부종이란 세포와 세포사이에 있는 "간질"내에 다량의 염분과 수분이 저장된 상태 를 말합니다. 환자는 흔히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붓는것 같다','반지가 꽉 끼거나 신발이 꽉낀다'하는 증세로 병원을 찾게 되는데 부종은 발생 원인과 기전에 따라 부분적 일수도 있고, 전신적일 수도 있습니다. 대개 신장질환에 의한 부종은 뇨중 과량의 단백질 손실, 체내 알부민 저하, 염분과 수분의 체내 저류량의 증가로 인해 생기며, 아침에 자고 나면 안검 주위와 얼굴의 부종이 심해지고 고혈압을 동반할 수 있다.
  • 그외에도 심장질환, 간질환, 류마티스성 관절염이나 피부경화증의 갑상성 기능 저하증, 부신피질 기능항진증, 약물 림프관 폐쇄 등도 부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심장질환으로 인한 부종은 대개 저녁이나 밤에 다리가 많이 붓는다고 호소하며 간질환의 경우 복수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 관절질환에 의한 부종은 대개 관절통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며 림프관 폐쇄에 의한 경우는 피부를 눌러도 들어가지 않는 비함요부종이 특징적입니다. 그외에도 여성의 경우 월경전후에 오는 호르몬 변화에 의한 부종 및 습관적인 이뇨제 복용으로 인한 부종을 반드시 생각해야 하며 또한 모든 원인을 조사해 보아도 밝혀지지 않는 원인 불명성 부종도 있습니다.
혈뇨
  • 소변에서 적혈구(피)가 나오는 것을 혈뇨 라고 하며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육안적 혈뇨는 소변 100cc당 약 1cc정도의 피가 섞일 경우에도 가능하다. 현미경적인 혈뇨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으나 현미경으로 적혈구를 확인 할 수 있을때를 말합니다.
  • 다른 이상없이 소변에 적혈구만 나올때의 원인질환으로 방광경부 이하 및 요도의 질환, 신장과 상부요로의 질환이 있으며 그외에는 결석, 요로종양, 외상 신장결석, 경미한 신장염에서 올 수 있습니다. 신장자체의 병변에 의한 경우 대개 소변을 통해나온 적혈구가 단백질과 결합해 원통 모양의 적혈구 원주를 형성하는데 이는 혈뇨의 원인이 신장의 사구체에서 유래했다는 것을 시사하는 소견입니다.
  • 그외에도 통증의 여부, 가족력, 최근 감염경력, 동반되는 다른 증세들의 자세한 병력 청취와 검사로 80 - 90%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나머지 10%에서는 자세한 병력 청취와 검사로도 그 원인을 알 수 없는데 대개는 미세한 신장염, 동정맥기형, 종양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원인 불명의 혈뇨는 6개월 간격으로 3-4년간 추적 검사를 시행해 보아야 합니다.
배뇨통,잔뇨,급뇨
  • 배뇨통은 배뇨시에 타는듯한 통증 이 말하며 소변을 보아도 시원치 않고 자주 보게 되거나 소변을 급하게 보고 싶은 느낌을 갖는 것을 말하는데 이들 소견 은 염증에 의해 방광이 자극되어 생깁니다.
  • 요로감염은 나이와 성별에 따라 원인이 다양한 바 어릴때는 요로의 기형에 의한 경우가 많으므로 방사선 검사를 통해 요로의 기형을 확인하여 교정해 주어야 하며 젊었을때의 요로감염은 성관계에 의한 것이 많으므로 배변뒤 항문 세척의 방법이나 성교후 배뇨등을 교육하여야 합니다.
  • 노인의 경우 여자에서는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결핍에 따른 요도 상피세포의 위축, 남자에서는 전립성 비대등이 원인이 되므로 이에 따른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고혈압
  • 신장의 이상으로 인한 고혈압의 발생원인은 2가지로 신장염에 의한 수분과 염분의 저류로 인한 경우와 신동맥의 협착으로 인한 호르몬의 과잉생산에 기인됩니다.
  • 신동맥성 고혈압은 고혈압의 가족력이 없으며, 25세 이전 혹은 45세이후에 갑자기 심한 고혈압이 생기는 경우, 심한 두통을 동반하며 고혈압으로 인한 눈의 혈관 변화가 심한 경우, 일반 고혈압제에 반응이 없는 경우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때는 몇가지 검사를 통해 신혈관성 고혈압을 진단할 수 있으며 좁아진 신혈관을 넓혀주는 시술을 통해 혈압을 정상화시킬 수 있습니다.
예방법
  • 하루의 염분(소금)섭취량을 5g으로 제한합니다.
  •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다량 섭취하면 신장의 손상을 일으켜 신부전을 악화시키므로 저단백 식이요법이 추천됩니다.
  • 약을 잘못사용하면 신장에 치명적입니다.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약초, 건강식품등은 신장기능을 악화시킵니다.)
  • 술, 담배를 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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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

정의

요통은 허리에서 발생하는 통증으로 대부분의 사람이 일생에서 한번쯤은 느껴보았을 정도로 아주 흔한 병입니다. 그 지속기간에 따라 급성, 아급성, 만성으로 나뉘며, 요통만 있는 경우와, 요통과 다리로 통증이 뻗치는 방사통이 있는 경우(좌골신경통), 또는 다리의 통증만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종류와 증상
  • 요통은 통증의 성격과 나타나는 위치, 통증을 심화시키거나 완화시키는 자세 등에 의해 후관절 통증, 추간판 통증, 방사통, 파행, 그 외의 통증 등 다섯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질환에 따라 여러 통증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고, 한 가지 통증이 너무 심해 다른 통증을 잊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요통을 일으키는 원인은 일반인들이 흔히 아는 디스크인 경우(추간판 탈출증 등)는 매우 드물며, 주로 허리뼈, 관절, 허리 주위의 근육, 인대 등에서 생기는 통증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허리이외의 정신적 요인, 복부의 장기에서 발생하는 경우, 대동맥 등의 혈관에서 기인하는 경우, 또는 머리 또는 허리의 신경에서 발생하는 통증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치료법
  • 요통의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으로는 나쁜 자세나 작업습관 등으로 일어나는 단순 요통 내지는 염좌가 있으며 이는 안정과 자세 교정 및 운동 등으로 호전됩니다. 그러므로 허리가 아프면 병원에 가면 수술한다는 선입관은 버려져야 합니다. 실제로 통계에 의하면 요통 환자의 1% 미만에서 수술이 필요하고 추간판 탈출증 (흔히 '디스크'라고 함) 환자의 10-15%에서 수술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안정, 투약, 물리요법 및 운동요법등 적극적인 보존적 치료로 호전이 없는 동통이나 활동을 어렵게 하는 신경증상이 있을 때 수술을 고려하며 단순히 CT나 MRI에서 이상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수술을 고려하여서는 아니 됩니다.
  • 수술은 환자의 증상이나 연령, 직업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적절한 수술방법을 결정하여야 하며 최근의 경향은 가장 비 침습적인 방안이 우선 고려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들이 흔히 '디스크' 라고 하는 추 간판 탈출증에 대하여도 여러 가지의 수술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즉 추 간판 내 주사요법, 화학적 용해술, 경피적 수핵 절제술(자동화 기기를 이용하는 방법), 관절경을 이용한 수핵 절제술, 경피적 추 간판 열 치료술등 피부에 절개를 하지 않고 주사바늘이나 작은 관을 통하여 수술하는 방법과 현미경적 추 간판 절제술과 같이 작은 피부 절개를 통하여 수술하는 방법과 일반적인 추 간판 절제술이 있으며 이러한 수술 법은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있으므로 어느 것이 좋고 어느 것이 나쁘다고 평가할 수는 없으나 절개 수술보다는 절개를 하지 않는 수술방법이 먼저 고려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의사의 기술 습득과 기계, 기구의 확보 정도도 병원마다 다르며 어느 한 가지 방법이 만능일수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자는 환자의 나이와 신경증상의 정도, CT나 MRI 소견 등을 종합하여 나이가 어리고 신경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가장 비 침습적인 방법을 고려하고 연령이 40대 후반이거나 신경증상이 심하면 수술 적 추 간판 절제술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개발된 추 간판 열 치료술은 추 간판 내에 열선을 삽입하여 용해하는 방법으로 현재 초기 결과는 우수하며, 장기 추시 결과가 많지 않다는 단점이 있으나 그 효과는 고무적입니다.
  • 고령의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는 골 다공증에 의한 척추 골절은 60대 이후 여성에서 흔하며 대부분 안정과 보조기 착용, 골다공증에 대한 투약 등으로 호전 되지만 압박골절이 심하거나 통증이 심하면 수술도 고려하여야 합니다. 이 경우 척추경을 통하여 주사바늘을 삽입하여 압박된 골절을 지지해주는 약물이나 특수 골 시멘트를 주입하여 통증을 감소시키는 척추체 성형술이 효과적이며 압박골절이 심한 경우 수술적 지지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골다공증은 예방이 중요하며 적절한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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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병

정의

우리 몸 속의 기관 중에 스트레스에 가장 예민한 곳이 바로 위장입니다. 그래서 위장병은 스트레스 많은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시달리고 있는 병이기도 합니다. 위장병은 처음에는 단순한 소화불량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데, 음식을 먹으면 체한 듯 속이 쓰리고 아픈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이 오래가면 위염이 되고, 위염이 심해지면 위궤양에 이릅니다. 위궤양은 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종류와 증상
위염
  • 위염에는 급성과 만성 증세가 있는데, 급성 위염은 위벽을 보호해주는 점막이 헐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과음, 과식, 식중독 등이 그 원인으로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고 구역질이 나며, 설사를 하기 쉽습니. 만성 위염은 위가 조이는 느낌이 있어 식욕이 뚝 떨어지고, 가슴이 쓰리거나 구역질이 나는 증세를 보입니다.
위궤양
  • 위궤양은 위염이 오래가면 위 점막이 점점 더 헐어 위궤양이 됩니다. 한 번 상한 위 점막은 심하면 움푹 파여서 음식물을 소화시키기가 어렵습니다. 식사하고 1∼2시간 후 속이 쓰리고 아픈 십이지장궤양과는 달리 위궤양은 식사하자마자 배가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위무력증
  • 위무력증은 음식을 먹을 때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조금만 먹어도 속이 더부룩해지고 결국 소화제를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위가 무력하고 힘이 없어 먹은 음식을 잘 소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사람으로 치면 맥이 풀려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신경성 위염
  • 신경성 위염은 생각을 지나치게 많이 하는 사람들은 인체의 기운이 정체됨에 따라 위장의 근육 활동력이 저하되어 소화불량 증세를 보입니다. 동의보감에도 ‘생각을 많이 하면 비장이 상한다'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를 보면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 위장 질환이 쉽게 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방법
규칙적인 식사
  • 우리 위장은 정확한 식사시간을 측정하고 있다가 음식이 들어올 시간이 되면 소화액을 내보냅니다. 하지만 제때 음식이 들어오지 않은 상태에서 소화액이 나오면 속이 쓰리고 위장의 규칙적인 운동을 방해합니다.제때 정량의 식사를 하는 것이 위에 가장 좋습니다.
위장운동
  • 건강한 사람이라도 적절한 운동을 하지 않으면 위장이나 대장의 연동운동도 그 힘이 떨어져 위무력증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하루 한 번의 적절한 운동은 위장과 대장의 연동운동을 도와서 소화를 촉진하고,변비 등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질병을 막을 수 있습니다. 위장이 무기력해지면 위에서 음식을 제대로 내려보내지 못해 아무리 대장이 튼튼해도 변비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스트레스 NO!
  • 위는 스트레스에 참 민감합니다. 스트레스를 오래 받고 있으면 위장 또한 스트레스를 받아서 위산을 많이 내보냅니다. 결국 위벽이 헐고 위장 운동력도 떨어집니다. 화가 난 상태에서 식사를 하면 체한다는 말이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인데, 항상 웃으면서 즐겁게 식사하는 습관이 위장을 위하는 길임을 명심하세요.
위장약은 자주 사용금지!!!
  • 위장병이 있는 사람들이 즐겨 먹는 것 중에 하나가 소화제와 위 통증 억제제입니다. 운동이나 위 자체의 운동이 아니라 약물을 통해 위를 움직이는 것은 결국 위를 무기력하게 만들어 소화력을 떨어뜨립니다. 소화불량이나 위 통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약물에 의존하지 말고, 증세가 심하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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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우울증

정의
  • 주위에서 노인들이 기운이 없다고 하거나, 행동이 느려지고, 어디가 자꾸 아프다고 호소할 때, 우리는 흔히 "나이가 들만큼 들었으니까 그렇지" 하고 흘려 버리게 됩니다. 노인성 우울증 환자는 젊은 연령의 우울증 환자보다 자살 기도율이 훨씬 높으며, 자살의 성공률 또한 다른 질병들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습니다.
  • 우울증을 앓는 기간이 오래 될수록 치료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 다행히 우울증은 현재 적절한 항우울제 등을 사용하면서 정신과적인 치료를 병행할 경우에 비교적 치료 효과가 좋은 편이므로 노인들에 대한 애정어린 관심과 세심한 관찰을 통해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종류와 증상
  • 사소한 일에도 신경이 쓰이고 걱정거리가 많아지게 됩니다.
  • 쉽게 피곤해 지며, 의욕이 떨어지고 만사가 귀찮아 집니다.
  • 즐거운 일이 없고, 세상일이 재미가 없으며, 매사에 비관적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 스스로의 처지가 초라하게 느껴지거나, 불필요한 죄의식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 잠을 설치고, 수면 중 자꾸 깨며, 숙면을 이루지 못합니다.
  • 입맛이 바뀌고 한달 동안에 5% 이상의 체중변화가 있습니다.
  • 답답하고 불안해지며, 쉽게 짜증을 내게 됩니다.
  • 집중력이 저하되며 건망증이 늘어나고 의사결정을 하는데 어려움을 느낍니다.
  • 자꾸 죽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 두통, 소화기 장애 또는 만성 통증 등의 신체증상을 검사상 이상소견 없이 지속적으로 호소를 합니다.
  • 노년기 우울증의 위험성이 높은 사람들
    • 가족 중에 우울증을 앓은 병력이 있는 사람, 고혈압이나 뇌졸중을 앓은 병력이 있는 사람, 관상동맥질환을 앓은 병력이 있는 사람, 폐경 후 갱년기 증상이 심했던 여성, 노년기에 배우자가 사망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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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동맥류

정의

주위에서 노인들이 기운이 없다고 하거나, 행동이 느려지고, 어디가 자꾸 아프다고 호소할 때, 우리는 흔히 "나이가 들만큼 들었으니까 그렇지" 하고 흘려 버리게 됩니다. 노인성 우울증 환자는 젊은 연령의 우울증 환자보다 자살 기도율이 훨씬 높으며, 자살의 성공률 또한 다른 질병들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습니다. 우울증을 앓는 기간이 오래 될수록 치료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다행히 우울증은 현재 적절한 항우울제 등을 사용하면서 정신과적인 치료를 병행할 경우에 비교적 치료 효과가 좋은 편이므로 노인들에 대한 애정어린 관심과 세심한 관찰을 통해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종류와 증상
  • 머리를 망치로 맞은 것 같은 폭발적이고 극심한 두통이 갑자기 나타납니다.
  • 새벽과 아침에 일어날 때, 기침이나 재채기로 두통이 더욱 심해집니다.
  • 목 뒤쪽에 통증이 있거나 요통이 있습니다.
  • 심하면 반신마비나 의식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치료법
  • CT, 뇌혈관조영술, MRI 등을 통해서 쉽게 진단하고 동맥류의 위치를 정확하게 찾은 다음 파열된 부위를 묶어 주는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 뇌졸중의 경우는 대부분 의식장애나 다른 신경장애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본인들이나 주위 사람들이 병의 심각성을 쉽게 인식할 수 있으므로 병원을 비교적 빨리 찾는 편이지만, 뇌동맥류 파열의 경우에는 단순하게 두통만 있을 때에는 약국에서 진통제만 복용 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기가 쉽습니다.
  • 만약 두통만 있을 때 발견하여 수술을 할 수 있다면 90% 이상에서 재발 없이 정상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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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빈혈

정의
  • 노인에서 나이에 따라 빈혈의 빈도가 증가합니다. 이것은 단백영양 결핍과 관계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노인성 빈혈은 종양이나 다른 전신 질환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 노화한 조혈계는 작은 스트레스에도 민감하여 젊은 사람에 비해 질병이 쉽게 발생합니다.
  • 노인의 평균 혈색소치 ; 12.4∼15.3 g/dL
  • 노인의 정상 혈색소치의 하한값 ; 12 g/dL
  • 대부분의 무증상 노인에서 낮은 혈색소치는 대개 철결핍성 빈혈과 만성 질환에 의한 빈혈이 그 원인입니다.
종류와 증상
철 결핍성 빈혈
  • 대개 실혈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 진단 : 평균적혈구용적(MCV) , 혈청철, transferrin 포화도가 감소합니다. 일반적으로 70fL 미만의 MCV나 16% 미만의 transferrin 포화도가 관찰됩니다. 혈청 ferritin이 20ng/mL 미만, 총철결합능은 400㎍/dL 이상
  • 치료 : 원인 질병 교정
만성 질환에 의한 빈혈
  • 암, 류마티스 관절염, 염증성 대장 질환과 같은 질환과 연관된 빈혈
  • 진단 : 혈청철, 총철결합능. 혈청 ferritin이 100ng/mL 이상, 총철결합능은 250 ㎍/dL 이하로 감소. 조직의 철저장은 정상이거나 증가, 혈청철과 transferrin 포화도 감소합니다.
골수 부전 빈혈
  • 말초 혈액에서 빈혈
  • 원인 : 골수 자체의 이상, 악성 세포나 섬유조직에 의한 골수의 치환, 약물, 모세포에 대한 면역성 손상 등에 발생합니다.
비타민 B12 결핍 빈혈
  • 비타민 B12의 흡수장애에 기인한 악성 빈혈의 유병률은 연령 증가에 따라 증가합니다. 말초신경염, 운동실조, 위치감 소실, 상부운동뉴론 징후 등 신경학적 이상 동반
  • 말초 혈액: 범혈구감소증, 대구증, 과분엽 호중구, 망상적혈구 감소, LDH 증가, 간접형 고빌리루빈혈증은 거대적아구성 빈혈을 의미합니다.
  • 골수 : 전형적으로 거대 후골수세포, 과분엽 호중구, 핵의 미성숙에 비해 혈색소를 많이 포함한 큰 적혈구계 전구세포를 보인입니다.
  • 진단 : 100 pg/mL 미만의 혈청 비타민 B12 농도를 증명
  • 치료 : 저장량이 보충될 때까지 비타민을 매주 100 ㎍ 주사
  • 유지 용량 : 1,000 ㎍/월
엽산 결핍 빈혈
  • 단백질-에너지 영양실조와 과도한 알콜 섭취와 연관됩니다. 염증, 종양, 용혈성 빈혈 등으로 엽산 요구량이 증가될 때 결핍이 생기기 쉽습니다.
  • 진단 : 혈청(2ng/mL) 혹은 적혈구 (100ng/mL) 엽산 농도의 감소
  • 치료 : 엽산. 비타민 B12 결핍증 배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수이형성증후군
  • 원인 :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진단 : 골수검사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
  • 노인 환자에서 가장 흔한 원인이 되는 빈혈입니다.
  • 진단 : 양성 쿠움즈시험으로 합니다.
  • 치료 : 스테로이드와 비장절제술
미세혈관병성 용혈성 빈혈(microangiopathic hemolytic anemia)
  • 심한 감염이나 파종성 종양과 연관이 있습니다
치료법
  • CT, 뇌혈관조영술, MRI 등을 통해서 쉽게 진단하고 동맥류의 위치를 정확하게 찾은 다음 파열된 부위를 묶어 주는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 뇌졸중의 경우는 대부분 의식장애나 다른 신경장애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본인들이나 주위 사람들이 병의 심각성을 쉽게 인식할 수 있으므로 병원을 비교적 빨리 찾는 편이지만, 뇌동맥류 파열의 경우에는 단순하게 두통만 있을 때에는 약국에서 진통제만 복용 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기가 쉽습니다.
  • 만약 두통만 있을 때 발견하여 수술을 할 수 있다면 90% 이상에서 재발 없이 정상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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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자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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